미국 달러 관련 지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달러 인덱스(U.S. Dollar Index)는 이 중 하나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다른 주요 선진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 주는 지표입니다. 이 글에서는 달러 인덱스의 연혁, 산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달러 인덱스의 차트를 보는 사이트에 대해서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달러 인덱스 도입 시기
달러 인덱스는 1973년 브레튼우즈 체제가 종료된 후 도입되었습니다. 시작 당시 달러 인덱스의 수치는 100이었습니다. 그 이후 1985년 2월에 164.72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08년 3월에는 70.698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5월 6일 현재는 91.26를 기록 중입니다.
달러 인덱스 산정 방법
달러 인덱스를 산정할 때는 6개 주요국의 통화가 사용되는데, 이는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입니다. 이 통화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수치화하여 달러 인덱스를 산정합니다. 달러 인덱스 산정 시 6개국 통화의 비중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유로: 57.6%
2. 일본 엔화: 13.6%
3. 영국 파운드: 11.9%
4. 캐나다 달러: 9.1%
5. 스웨덴 크로나: 4.2%
6. 스위스 프랑: 3.6%
이를 보면 유로화 비중이 50% 이상으로 달러 인덱스 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엔화, 파운드 순입니다.
한편, 달러 인덱스 산정 시에는 미국과 교역량이 큰 중국, 멕시코, 한국과 같은 국가들의 통화가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화들 대비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알기 위해 무역 가중 달러 지수가 별도로 도입되기도 했습니다. 무역 가중 달러 지수에는 미국의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국가의 통화일수록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달러 인덱스 차트 사이트
아래 인베스팅닷컴에서는 달러 인덱스 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r.investing.com/indices/usdollar
* 이글은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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