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월 한 때 1,140원대로 상승
올해 3월에 한국 증시 약세, 미 국채 금리 상승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40원대로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한국 증시가 안정화되며, 4월 1일 현재 다시 1,12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이제 시선은 4월 원달러 환율 전망에 모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4월에 나타날 수 있는 원달러 환율 시나리오 3개를 제시하고 각각의 확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4월 달러 환율 시나리오
1. 시나리오 1 (확률 70%)
4월에 원달러 환율이 1,110원~1,150원 범위의 박스권 내에서 변동하는 경우입니다. 4월은 한국 상장 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이 집중되는 달입니다. 이 시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로 지급받은 배당금을 외화로 환전하여 자국으로 송금함에 따라 외화 수요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원화는 약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최근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한국의 수출이 개선되고 있는데, 4월에도 이러한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의 긍정적 1분기 실적 발표로 한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점도 달러 환율 상승 제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2 ( 확률 15%)
원달러 환율이 1,150원을 넘어서는 경우입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과 같은 예상치 못한 악재가 나타날 경우 실현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또한, 반등세를 보이던 한국 증시가 다시 조정을 받는다면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시나리오 3 (확률 15%)
원달러 환율이 1,110원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백신 접종 확대로 코로나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고 각국의 경기 회복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며 한국 증시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경우 유로 강세, 달러 약세가 나타나며 원달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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