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3분기 전망 -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한국 증시 주도주로 부각

 

최근 한국 증시에서 전기차 배터리(2차전지) 관련주들은 강력한 랠리를 기록했습니다.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해 다수 관련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래는 이들의 최근 20 거래일 주가 상승률을 정리한 표입니다(7월 14일 종가 기준).

 

종목	주가 상승률
LG화학	9.54%
삼성SDI	4.26%
포스코케미칼	13.95%
일진머티리얼즈	6.33%
SKC	21.68%
피엔티	24.56%
에코프로비엠	11.45%
엘앤에프	72.52%

 

 

3분기 주가 시나리오 분석

 

이처럼 전기차 배터리 관련 종목들이 최근 높은 상승세를 보였는데, 다만 최근에는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3분기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이 어떨지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각의 확률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시나리오 1 (확률 50%)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이 당분간 조정 혹은 횡보 흐름을 보이다 다시 상승세를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올해 2분기 한국 증시에서 주도주 역할을 했던 전기차 관련주들은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전기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이와 관련된 종목들에 시선이 모이고 있는데, 특히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 기업들의 역할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성으로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은 향후 몇 년 동안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에서 성장주로 부각되며 3분기에도 전체 지수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2. 시나리오 2 (확률 30%)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이 3분기 동안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경우입니다. 이들 종목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지만 그동안의 주가 랠리로 3분기에 쉬어가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 증시마저 코로나 확산 우려에 오르지 못한다면 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시나리오 3 (확률 20%)

 

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 전환하는 경우입니다. 글로벌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된다면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전기차 관련주들도 하락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대선 불확실성, 미중 갈등과 같은 요인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면 전기차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글의 내용은 주관적 견해로 실제 결과는 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