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랠리 후 쉬어가는 중
칩스앤미디어는 작년 12월부터 시장에서 자율주행 관련주로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저항에 막혀 주가가 횡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관건은 주가가 추가 상승 가능할지 여부입니다.
증권가 올해 실적 전망 긍정적
국내 증권사들 중 일부에서 칩스앤미디어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기 시작했는데, 아직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이 중 유진투자증권은 코로나로 인해 미국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칩스앤미디어의 2020년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하며, 올해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칩스앤미디어의 2021년 실적 전망치 기준 PER이 글로벌 동종 업체에 비해 낮은 점도 언급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칩스앤미디어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8% 증가한 18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93% 급증한 4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의 2021년 EPS 전망치는 415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선행 PER은 약 36.6배가 됩니다.
자율주행 관련 성장 잠재력
칩스앤미디어의 주요 사업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IP) 개발 및 판매인데, 주로 반도체 칩 제조사에 비디오 IP를 라이선싱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의 성장세 및 높은 기술력으로 칩스앤미디어의 중장기 실적 전망은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증권가에서는 2022년 매출,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14.3%, 28.3%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자율주행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칩스앤미디어가 보유한 관련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향후 자율주행 채택이 본격화된다면, 칩스앤미디어의 실적 전망도 추가 상향될 수 있습니다.
중장기 주가 전망 밝아
최근 칩스앤미디어의 주가는 17,350원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다가 1.4만원대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1.4만원대가 지지선으로, 1.7만원대가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평선 간의 간격이 벌어진 만큼 특별한 호재가 없다면 당분간 주가는 이 사이에서 횡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럼에도 중장기적으로 볼 때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생각되며, 향후 실적 성장세가 부각되며 고점을 경신하는 흐름이 다시 나올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예상치 못할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에는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무리한 투자는 삼가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 상기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아래는 로보스타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분석한 글이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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