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뜻 알아보기

최근 언론에서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가 종종 언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된 기사에서 볼 수 있는 용어입니다. 이 단어를 처음 듣는 분들은 무슨 뜻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 글에서는 위드 코로나의 뜻, 배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뜻

 

위드 코로나를 영어 스펠링으로 쓰면 With Corona 로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종식되기를 기다리기보다 코로나와 공존하는 상황을 대비하는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코로나19의 강력한 전파력, 델타 변이와 같은 변이의 잦은 출현으로 코로나 사태는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도 코로나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어려워 보이는데,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코로나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자주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수 감소를 위해 방역 강화, 경제 봉쇄 조치를 하기보다는 중증 환자 관리 위주로 정책을 변경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수를 감소시키는 정책에는 한계가 있고 경제적 피해가 크다보니, 그보다는 치사율을 낮추는 데 더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특히 영국, 이스라엘, 싱가포르와 같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에서는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위드 코로나 시기는

 

우리 정부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9월 이후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위드 코로나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8월 21일에 국내에서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추석 전에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하고, 9월 말 혹은 10월 초에 위드 코로나 체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강화된 방역 조치,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할 경우 경제 부담이 너무 커질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가을 무렵에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사적 모임 인원 제한과 같은 규제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방역 조치가 완화되더라도 마스크 착용, 확진자 발생 시 역학 조사와 같은 정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 글은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뉴스1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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