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급등, 공매도 전 주가 회복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 급등

 

5월 7일 셀트리온의 주가가 5%대의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도 각각 4%대, 3%대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서 공매도 시작 직후의 부진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공매도가 시작된 5월 3일에 6%대의 급락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5월 4일에 4%대의 상승세를 보였고, 7일에도 오름세를 보이며 266,50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로서 공매도가 시작되기 이전인 4월 30일 종가 26.6만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백신 지재권 면제 가능성 시사

 

이날 셀트리온 그룹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에는 백신 관련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글로벌 차원에서의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백신 관련 지적재산권 면제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경우 백신 생산 능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도 코로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정부에서 국내 기업들의 백신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기적 주가 전망 밝아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 여력이 아직 많이 남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최근 증권가 목표주가를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36만~40만원 수준입니다. 이는 5월 7일 종가 266,500원에 비해 약 35~50% 정도 높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코로나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매출도 본격화되며 올해 고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셀트리온의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밝다고 생각되는데, 이를 고려할 때 지금은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바이오 종목의 특성상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항상 조심할 필요가 있으며, 무리한 투자는 자제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 이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이며, 투자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